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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로 가면 좋지?"
Towa Setsuna
토와 세츠나┃永久 刹那
운명에 반역하는 자

키│체중
다운그레이드 후 신장.
신체를 개조하기 전 본래의 신장과 비슷하다.
소지품
큐브
평범한 6x6 큐브 퍼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세츠나가 만든 소형 로봇. 개인 PC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세츠나의 기계 몸과 연동되어 있어 그의 제 2의 뇌라고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여러 자잘한 편의성 기능이 있는 듯.
허가받지 않은 저성능 구식 AI가 탑재되어 있다. 삐삐에게 해킹당하고 나서 인격이 바뀌었다.
공구박스
유용한 공구들이 잔뜩 들어 있는 상자.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멘솔향 액상 포함.
유틸 메카닉
메카닉 : 기계 정비공, 또는 기계학을 뜻하는 단어.
흔히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거대 로봇을 메카닉이라 칭하기도 하지만… …그것과는 상관이 없다.
현재 AI와 기계가 지배하는 네오 스테네이션에서 기계공학이란 제일 미래가 밝은 학문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넘을 수 없는 한계가 존재하는 학문이기도 하다.
기계공학에 대한 재능을 갈고 닦아 고도의 기게 장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세츠나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인정받은 재능은 기계공학자가 아닌 어디까지나 정비공으로서의 재능 뿐이다.
한낱 인간이, 더군다나 반역자가 독자적으로 기계를 창조하는 일이란 반역이나 다름없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재능 개화 조건
98% 이상 파손된 기계를 완벽하게 수리한다.
성격
헬멧을 쓰고 히어로 행세를 했을 때의 성격은 세츠나가 연기한 본인의 페르소나이다.
하지만 평소 억누르고 있던 자아의 표출이라고도 할 수 있어, 완전히 거짓이라고는 할 수 없다.
헬멧을 벗었을 때의 성격은…
내향성 관심종자
사교적이지 않고 사회성이 부족한 편.
헬멧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을 때는 괜찮았지만, 맨얼굴로 타인을 마주하면 극도로 긴장하고 만다.
내성적인 것을 넘어서서 사람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닐까 의심되기도 한다.
…하지만 내성적인 것과 별개로 관심 받는 것을 좋아한다. 항상 관심과 애정에 목말라 있는 상태.
히어로가 아닌 지금은 그 욕구를 대놓고 드러내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억눌린
언제나 자기 자신을 억누르고 있다.
가정 교육의 영향인지 평소에는 조신한 성격이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폭탄이 숨겨져 있다.
타마유라 였을 때 보였던 충동적인 모습은 그가 여태 억누르고 있던 본성이라고 할 수 있다.
참다 참다 폭발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화나면 무서울… 지도?
열정적인
좋게 말하면 열정적. 다르게 말하면 오타쿠이다.
무언가에 빠져들면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고 과하게 몰입하는 타입.
좋아하는 것에 대한 화제가 나오면 갑자기 말이 많아지는 등… 전형적인 오타쿠.
주로 오타쿠가 되는 분야는 히어로에 관한 것이나, 기계에 관한 것. (…어디까지나 학문적으로 좋아하는 것 뿐!)
기타
⬡다운그레이드: 토와 세츠나
말 그대로, 하향당해버렸다. 전투 능력은 거의 잃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빔이 나오던 손바닥은… 손난로 기능으로 바뀌었다.(따봉!!)
새로 받은 기계 몸은 인간의 피부와 흡사한 실리콘으로 덮여 있어 언뜻 평범한 인간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조금 위화감이 드는 정도.
오른쪽 안구는 기계 안구이다.
⬡인적사항
2월 21일생, Rh+A형.
성씨는 ‘영원’, 이름은 ‘찰나’ 라는 모순적인 이름.
현직은 토와 그룹의 회장.
⬡토와 그룹
네오 스테네이션 최고의 권위 대기업.
그 이름은 네오 스테네이션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대부분 모를 리가 없는 이름이다.
AI 지배 체제 이전부터 명맥을 이어온 유서 깊은 상속제 재벌 집단이기도 하다.
어떻게 인간이 세운 기업이 이 정도까지 힘을 키울 수 있었느냐 하면…
토와 그룹이 AI 쿠데타 당시 일찍이도 AI의 조력자가 되어 물자 지원을 해 주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인간이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다 하더라도 토와 그룹이 끼친 영향은 결코 적지 않다.
때문에 아직 AI에 반감을 가진 인간들 사이에서는 반역 기업 취급을 받으며, 한때 일부에서 불매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토와 그룹: 실상
토와 그룹에 소속된 사람들은 중앙에 살며 인간이 받을 수 있는 가장 호화로운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그 대신 토와 그룹의 실질적 권력자는 사람이 아닌 AI이다.
회장직으로 세츠나를 내세우고 있지만 그에게 어떠한 권한은 없고, 그저 꼭두각시처럼 AI의 지시에 따라 회사를 운영할 뿐.
말하자면 세츠나는 바지사장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족
직계 가족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아버지 한 명 뿐이다.
아버지, 토와 카츠유키는 전(前) 토와 그룹의 회장. 성공을 위해 AI 측에 붙기로 결정한 장본인이기 때문에 AI에게 반감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국민 악당 수준으로 미움을 받고 있다.
아버지가 가족에 관심이 없고 무뚝뚝한 성격이라 가족임에도 서먹한 사이이다.
⬡과거사
01 덧없는 꿈
어렸을 때부터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을 좋아해 전자 시계를 해체하고 재조립하며 놀던 아이는 자연스레 기계공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버지는 세츠나가 얌전히 회장 자리를 상속하길 바랐지만 그런 아버지를 겨우 설득해 기계공학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기숙사제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세츠나의 지망 학교가 중앙이 아닌 구역에 있었기에 세츠나는 처음으로 중앙을 벗어나 혼자 다른 구역으로 가게 된다.
02 타깃
학교에는 세츠나처럼 순수하게 기계공학에 관심이 있어서 입학한 학생도 있었지만,
중앙으로 가기 위해, 또는 누군가의 강요로 억지로 입학한 학생들 또한 존재했다.
이 세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각자의 꿈을 포기하며 어른들에게 몰아붙여진 아이들은 마음속에 AI에 대한 원망을 키워갔다.
그리고 세츠나가 토와 그룹의 자제라는 사실이 학교에 알려졌을 때 그 원망의 화살은 일제히 세츠나를 향했다.
결국 세츠나는 심한 학교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학교를 중퇴,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03 고립
아버지께는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조차 말하지 못했다.
자신을 괴롭혔던 아이들이 처벌을 받는다면 반역자의 자식인 자신이 되려 더 비난받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기계공학이 적성에 맞지 않았다, 같은 핑계를 대고는 그대로 방에 틀어박혀… 문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04 고립, 그 후
보다 못한 아버지는 방에 틀어박힌 세츠나를 사회에 복귀시키고자 토와 그룹의 (허수아비)회장직을 떠맡겼지만,
모든 업무를 방에 틀어박힌 채로 해결했기 때문에 별 효과는 없었다.
그렇게 은둔 회장 생활을 계속하던 중, 우연히 어렸을 적 좋아했던 히어로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네오’ 를 발견한다.
처음엔 심심풀이로 다시 보기 시작한 것이 점점 빠져들게 되고, 주인공 히어로를 진심으로 동경하며 그에게 이입하게 된다.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AI의 허수아비 노릇이나 하는 초라한 자신과는 달리 화면 속 히어로는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세츠나는 다시 한 번 꿈을 꾸게 된다.
'나도 반역자가 아니라 영웅이었다면…'
05 계획
어느 날 기회가 찾아왔다.
무쓸모한 인간을 모아 유틸로 만들어준다는 ‘플라시보 프로젝트’.
세츠나는 재능 우월주의의 상징인 플라시보 프로젝트를 저지하고 인간들의 영웅이 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세츠나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인 게 당연했다. 그래서 세츠나는 자기 자신을 보다 히어로다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시작한다.
즉, 스스로 신체의 대부분을 기계 장치로 개조한 것이다.
06 반역자
세츠나는 몸을 기계 장치로 바꾸면서 지금까지의 자신을 버리려 했다.
인간에게 반역했던 자의 핏줄이라는 운명을 버리고, 기계에게 반역하는 길을 택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은 동경하던 영웅이 되어 경멸의 눈빛이 아닌 선망의 눈빛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라고 굳게 믿으며.

아티팩트
장착형 광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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