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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신을… 인류를 믿어!"

Hong Haneul

홍한을┃洪翰鳦

중죄로 안내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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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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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 사이비 교주

 

사이비 종교, 그러니까 겉으로만 멀쩡하고 속은 아닌 가짜 종교의 교주를 일컫는 말이다.

AI가 지배하고 인간은 그보다 못한 세상에서 감히 인간이 기계보다 낫다고 믿는 종교?… 이다.

종교의 이름, 교조, 신도… 등 아직까지 뭐 하나 제대로 갖춰진 것이 없다. 어떤 신을 섬기는 것도 아니다. 다만 확실한 건 범죄가 되는 일들을 교리 따위로 삼아 선교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권리와 행복 같은 허무맹랑한 소리만 얘기한다. 때문에 듣는 이가 인간이라면 혹하고, 매력적으로 들리며 넘어갈 지도 모른다.

앞선 인터넷 활동으로 자신의 전파력을 아는 한을은 유틸 수치236의 사이비 교주로 각성한다. 어릴적 부모님이 했던 말들을 토대로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싶고, 알리고 싶은 말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존재! 비록 자신은 이것이 종교도 교리도 아닌 권리라고 말 할테지만 말이다.

재능 개화 조건

 

모두의 앞에서 허황된 말을 한다.

성격

회피하는 /

당당하고 자유로워 보이지만 자신이 해결할 수 없거나 무서운 일은 지레 겁먹고 회피한다. 문제를 똑바로 마주하기 보다는 도망치는 게 다반사. 자신은 이것과 상관 없는 사람이라는 둥, 여러가지로 합리화 하면서 말이다. 

정의로운 /

사실 굉장히 정의롭다. 잘못된 점은 잘못 되었다, 부당한 일은 부당하다고 말하고 고쳐나가고 싶어하는 선 성향. 

기타

과거사 /

그의 부모님은 유닛 MCMS 옆 유닛에 거주해 절망 사건을 똑똑히 목격했다. 평소 현재 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던 그들은 조금씩이라도 사람들의 인식과 세상을 변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음지에서 AI의 지배에 반대하는 운동을 조금씩 진행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을 모으고, 서로 토론하고, 전파하며 인간의 권리와 행복한 미래를 바랬다.

어린 한을도 아주 참여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 부모님을 도우며 그런 말들을 자연스레 들으며 살았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꼬리가 밟혀 한을이 14살 즈음, 결국 부모는 발각되어 잡혀간다. 사이비 종교 활동으로 사람들을 절망으로 이끈 죄로. 물론 한을도 관련 조사를 받았다. 당시 너무 두려웠던 나머지 자신은 이 체제에 만족하고 있으며, AI는 마땅히 인간 위에 군림해야하는 게 맞다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고 말았다. 덕분에 아직 어리고 사상이 바르다는 이유로 무사히 풀려났다. 살던 유닛에서 아주 먼… 친척의 집에 맡겨지면서 말이다. 이후 한을은 강박적으로 자신이 감시받고 있다고 생각해 (실제로 그럴지도 모르지만.) 부러 AI와 현재 체제를 찬양하곤 했다. 16살에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그 이유. 보여주기 식으로 운영한 것이다. 자신은 부모님 처럼 절망하지 않았다고 말이다. 여담으로, 아직 부모님의 행방은 모른다.

아티팩트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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