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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봐? 눈 깔아."
Renata Bortich
레나타 보르치티│Рената Бортич
광기의 투사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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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 스트리트 파이터
쇼맨십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길바닥에서, 오로지 피를 위해 주먹을 휘두르는 전사.
재능 개화 조건
주먹으로 사람을 죽인다.
성격
│성실한│의지가 강한│호전적인│뻔뻔스러운│
"그래... 내가 프로니까 참는다 돼지들아."
모든 것은 영업용 미소와 친절.
항상 웃으며 친절한 배려를 베푸는 것이 그의 주 업무이긴 하지만 그 뒷면에서는 매일 전쟁이 일어나는 중이다.
끓어오르는 살의를 참으며 맡은 바를 충실히 해냈다는 점을 보면 상당히 정신력과 인내심이 강하다고도 할 수 있다.
물론 근무 중은 예외지만, 하고 싶은 말이나 하고 싶은 것은 그 자리에서 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직장이 직장인 만큼 본 성격을 많이 억누르는 중. 오로지 의지로만 모든 일을 해결하고 있다.
기타
::Бортич
옛 러시아 언더그라운드 무술 보르치티류를 이어온 투사가문의 후손.
이기기 위해서 사람을 죽이는 것까지 허용되며, 승패에 따라 큰돈이 오가는 발리투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먼 옛날부터 갈고 닦아온 특수한 무술로, 선대가 인정한 후계자가 아니면 절대로 계승하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지금은 '네오 스테이션'의 지배를 받는 시대.
정당성과 안정성을 문제 삼아 판돈이 오가는 모든 격투 경기를 중지시켰다. 물론 발리투도도 그곳에 포함되어 있었다.
...
라는 것은 표면상의 이야기.
유희를 위해 AI들은 이전부터 이어지던 발리투도의 판을 넓혀, 음지에서 더욱 잔인한 격투대회 ‘푸그나토르’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유틸 스트리트 파이터로 자신의 쓸모를 증명한 것과 다름없으니, 훗날 푸그나토르에 섭외되는 것은 확정적일 것이다.
::가족
발리투도의 길이 막혀 한 번 일자리를 잃었던 레나타의 아버지에겐 푸그나토르가 희소식일 수밖에 없었다.
다시 경기장에 드나들며 돈을 벌어들이고, 어린 레나타에게 보르치티류를 조금씩 계승해주기 시작했다.
일반인이었던 레나타의 어머니는 다시 격투 판으로 뛰어든 남편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였고, 레나타만은 험하게 자라지 않기를 바랐던 어머니는 그를 데리고 집을 나와 생활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와 생활하기 시작한 것이 20년도 더 된 이야기.
무술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지만 피는 속이지 못한 것일까, 그는 스스로 몸을 단련하기 시작했다.
::왜 메이드 일을?
이유는 간단하다. 그것이 돈을 잘 벌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싸움, 스포츠와 관련된 일은 어머니가 극구 만류했기 때문에 관련 업종으로는 나아갈 수 없었다.
착한 척하는 것이 나름 적성에 맞았을지도 모르고.
::왜 주인님?
이 괴상한 호칭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메이드로서 일하고 있는 동시에 방송을 타는 것은 평소 자신이 대접하던 손님들이 이 방송을 보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카페에서 근무하는 것과 모두를 동일하게 대할 필요가 있었다. 모두에게 친절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 아닌가?
결과적으로는 스트레스만 쌓였지만.
::취미
짜증 나는 손님 생각하며 샌드백 치기
아티팩트
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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